'아픈 엉덩이' 이제 끝? 신박한 자전거 신형 안장

송태화 2021. 11.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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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안장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넛 모양의 다소 독특한 형태를 갖춘 이 안장은 "사이클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엉덩이·사타구니의 통증을 해소해준다"고 어필하며 자전거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의 사물정보 제공 매체인 '&GP'는 9일 자전거 엉덩이 통증을 해소시키는 '프리덤 프로(Freedom PRO)'라는 안장을 소개했다.

안장은 좌우가 독립된 더블유(W) 모양으로 일반적인 안장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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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프티(nifty) 캡처

일본에서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안장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넛 모양의 다소 독특한 형태를 갖춘 이 안장은 “사이클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엉덩이·사타구니의 통증을 해소해준다”고 어필하며 자전거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의 사물정보 제공 매체인 ‘&GP’는 9일 자전거 엉덩이 통증을 해소시키는 ‘프리덤 프로(Freedom PRO)’라는 안장을 소개했다. 안장은 좌우가 독립된 더블유(W) 모양으로 일반적인 안장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상품 설명에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페달을 밟을 때 엉덩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고 돼 있다. 도넛 모양의 패드가 핵심인데, 좌우로 분리된 패드가 엉덩이의 움직임에 따라 기울어진다. 아울러 가늘고 긴 형태로 제작돼 사타구니의 마찰을 최대한으로 줄인다고 한다. 통기성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패드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바지의 땀을 차는 것을 막게 했다.

안장에 별도로 발광다이오드(LED) 테일 라이트도 추가해 야간 주행에도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 라이트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폭은 세계 표준의 44㎜ 수준이다. 장거리용 로드바이크나 크로스바이크 이외에도 통근용 미니벨로와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여성용 자전거 등 대부분의 자전거에 사용할 수 있다. 성별 별로 다르게 크기가 제작됐으며 색상은 검정, 빨강 두 가지다.

&GP에 따르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Makuake’에서 안장을 제작하기 위한 비용이 모금되고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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