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교회, 마포구 방역 종사자에 사랑의 선물

박지훈 2021. 11. 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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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서울 열림교회(이인선 목사) 성도들이 이 지역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방역 종사자에게 선물 박스를 전하는 전달식(사진)이었다.

전달식에는 이 목사와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 열림교회 집사이기도 한 마포구의회 김영미 의원, 열림교회 사회봉사부장인 박완호 장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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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서울 열림교회(이인선 목사) 성도들이 이 지역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방역 종사자에게 선물 박스를 전하는 전달식(사진)이었다. 이인선 목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방역 종사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이 목사와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 열림교회 집사이기도 한 마포구의회 김영미 의원, 열림교회 사회봉사부장인 박완호 장로 등이 참석했다.

4일 열림교회에 따르면 이 교회는 코로나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사랑을 잇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나눔의 뜻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방문 역시 이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성도들은 그동안 식료품 키트를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고, 마포 지역 미자립교회들의 월세를 지원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온 조끼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달 5일에는 코로나로 식당이 폐쇄된 감신대 기숙사를 방문, 학생들에게 즉석밥 참치캔 김 라면 등이 담긴 식료품 상자 130개를 전달했었다. 이 목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세상과 교회 사이에 사랑을 잇는 일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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