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 최초 온라인 도로점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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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도로점용허가 시스템이 운영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전체 신청의 57%를 차지할 만큼 정착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온라인 도로점용허가 시스템을 구 홈페이지 및 '더강남'앱에 연계, 7월부터 온라인 도로점용허가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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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도로점용허가 시스템이 운영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전체 신청의 57%를 차지할 만큼 정착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온라인 도로점용허가 시스템을 구 홈페이지 및 ‘더강남’앱에 연계, 7월부터 온라인 도로점용허가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운영 4개월 만에 온라인 도로점용허가 시스템의 이용률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11월 현재 도로점용 신고건수는 1648건이며 전체 신청 건수 중 온라인 도로점용허가 시스템은 942건으로 전체 신청 건수의 57%를 차지할 만큼 이용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온라인 도로점용허가시스템은 도로점용허가 신청부터 수수료 결제, 허가증교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도로점용허가를 위해 최소 2회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서비스의 비대면 서비스 시스템화의 차별적인 혁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로점용허가를 위해 직접 강남구를 방문했던 민원인 김**님은 “도로점용 허가를 위해 2회에 걸쳐 2개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이전에 비해 앉은 자리에서 클릭 몇 번으로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고 허가증도 메일이나 더강남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돼 아주 편리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중구청장 서양호)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1일 '중구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종합대책 마련에 발빠르게 나섰다.
지난 달 21일 출범한 '중구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은 구청장을 단장으로 5개 분과(▲시민 ▲생활복지 ▲생활도시 ▲경제 ▲보건) 18개 대응부서별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했다.
◆ 시민분과
시민분과에서는 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사회·문화, 주민자치, 생활체육 분야의 일상회복 정상화에 초점을 뒀다.
먼저 주민센터, 복지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여 다목적 복합 공유공간으로 제공하는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사업'을 정상화한다. 공공시설 47개소, 123개 공간의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9~오후 9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오후 6시로 확대, 이에 따른 방역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자치회관 프로그램, 생활체육 행사 등은 정부 방역기준 준수 하에 재개한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중단됐던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도 재운영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정보 제공을 위해 오픈한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도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일상회복 1단계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 완화 계획에 따라 기존의 전수 점검방식에서 방역 수칙 위반 전력이 있는 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방역방향을 전환한다. 또한 시설 운영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중이용시설 자율방역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 생활복지분과
생활복지분과에서는 교육분야 정상화와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구는 각급 학교의 본격적인 일상회복 시점인 11월22일에 앞서 3주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두고 학교 방역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교육지원센터·청소년센터·직로직업체험센터 등 교육시설의 일상회복도 단계적·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센터 외부강사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대면 전환 예정, 방과후 학교의 경우 학부모 수요를 반영, 다양한 체육활동을 추가 개설한다. 확진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건소와도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생계비, 의료비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대면 방식 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생활도시분과
구는 방역 긴장감 완화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계도, 주민들의 자발적 방역 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지역축제 개최 시에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행사계획·부대행사의 적정성, 안전관리대책, 감염병 예방관리 및 사고발생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한 심의를 거친 후, 축제주관부서와 유관기관의 현장점검을 병행하게 된다.
현재 운영 중단 중인 공동주택 내의 실내체육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에 대해서도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운영 재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분과
지역내 집중 돼 있는 인쇄·봉제업체 등 3밀 업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률과 방역수칙 자율 준수 정도를 고려, 상대적 취약시설 위주로 점검하는 등 단계적 점검 완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지원 및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및 지역상품권(중구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코로나19로 휴·폐업하거나 실직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마련, 각 동 주민센터에서 1:1 일자리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지원 교육 및 창업상담 멘토링을 지원하는 충무창업큐브 내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도 재개관한다.
◆보건분과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에 대해서는 방역기준이 완화되는 만큼 자율적으로 사업장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080 안심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종사자의 백신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방식을 기존의 '확진자 억제' 에서 '질병부담 완화'로 전환하면서 위·중증 환자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선별검사량 증가에 대비하여 검체 채취 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찾아가는 선별검사 특별기동대를 정기 운영한다.
구는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동주민센터에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주민들의 심리 지원을 위해 우울예방 교육 및 정신과전문의 상담, 명상, 힐링토크,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생활 속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전용 공간인 ‘딩가동’ 조성에 이용자인 청소년들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간창작단을 모집한다.
중랑구 청소년 커뮤니티공간인 ‘딩가동’은 청소년들이 휴식과 놀이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다목적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영상 제작 공간 등으로 꾸려져 앞선 1번지와 2번지를 이용하는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다.
벌써 4기를 맞는 청소년 공간창작단은 내년 개관 예정인 청소년 커뮤니티공간 ‘딩가동 4번지(면목동)’와 ‘딩가동 5번지(망우동)’의 구성과 디자인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만 11~18세 지역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조성지 주변 거주 청소년을 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11월19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starain7@jn.go.kr)로 제출하거나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양식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4기 공간창작단은 11월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간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각자가 상상하는 공간에 대해 표현하고 의견을 모아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공간창작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커뮤니티공간인 ‘딩가동’은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청소년들만의 공간이다. 구는 딩가동 조성시마다 공간창작단을 운영해 의견을 수렴,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1번지(신내동)와 2번지(면목동)도 마찬가지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의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구로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괄반, 코로나대응반,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자치안전반, 방역?의료반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은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시책 발굴 및 건의를 위한 소통창구로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별 대응방안 마련,일상회복 선도사업 발굴·육성, 단계별 일상회복 로드맵의 집행·관리 등을 수행한다.
구로구는 우선 확진자 관리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구는 재택치료 확대에 대비해 재택치료 관리팀을 마련했다. 구로구보건소와 협력병원 2개소가 환자를 관리한다. 갑작스러운 건강악화 등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응급체계도 구축했다.
성공적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에도 힘쓴다. 백신접종이 민간위탁병원에서 실시됨에 따라 구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실시,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되던 오류문화센터는 문화시설로 제 기능을 되찾는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감사콘서트가 26일 오류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전예약제(11. 5 ~ 15)와 추첨을 통해 적정인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중·강소 기업을 발굴하고 구인·구직자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채용박람회가 이달 23일 개최된다. 구는 현장면접과 채용 등을 위한 부스를 마련하고 기관 홍보관을 통해 G밸리 기업 등 지역내 우수기업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기업 11.5까지, 구직자 11.15까지)한 선정자만 가능하다.
또 구로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해 1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G밸리보건지소(디지털로 243)에 소재한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에서 진행 중인 대면·비대면 맞춤형 심리상담서비스와 함께 원예치료, 미술·영화 심리치료, 아로마 치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들을 위한 다중이용시설도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한다. 15개동 자치회관, 경로당(190개소), 종합사회복지관, 구립도서관 등 주민복지시설은 운영 시간, 수용 인원, 비접촉·비활동성 프로그램부터 대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청렴 생각 나눔릴레이’를 추진한다.
기관을 대표하는 간부 공무원의 청렴리더십 확립 및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간부들은 청렴에 대한 소신과 생각을 전 직원과 공유하며 청렴의지를 다진다.
생각 나눔릴레이는 청렴을 주제로 한 의견이나 청백리 위인에 대한 글을 행정 포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 포문은 노현송 구청장이 열었다. 노 구청장은 ‘갑질근절’에 대한 의견을 전 직원에게 서한문 형태로 전했다.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노 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헌재 부구청장은 부패를 근절하고 애민 정치를 펼친 제주목사 이약동의 일화를 공유했다. 투갑연(投甲淵) 일화 등 두 개 일화를 통해 정 부구청장은 악습에 맞선 이 목사의 청백리 삶을 소개하고 본받을 점이 많다며 소감을 밝혔다.
2, 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릴레이는 내년 초까지 진행된다. 구는 향후 모아진 릴레이 자료들을 서울강서지역 청렴실천협의회 등 지역사회 전반에 전파해 청렴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의 기본은 공직자의 청렴을 바탕으로 하는 신뢰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시책으로 구정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확대간부회의에 16개 동 주민자치회장을 참여하도록 해 동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1일 진행된 은평구 확대간부회의에는 대조동·응암3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 ‘연령별 맞춤형 주민자치사업’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조동 주민자치회의 2022년 주민자치사업 ‘특별한 방학놀이터’는 대조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별한 방학놀이터’ 사업을 통해 보드게임, 쿠킹클래스, 박물관 견학, 전통놀이체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비대면 체험활동으로 강좌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강좌와 활동꾸러미도 준비할 예정이다. 대조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연령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응암3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사업 의제로서 ‘사랑의 재능나눔’사업과 ‘참다래 장독대’ 사업을 진행한다.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학생들과 도배, 미용, 조리봉사 재능 나눔 행사를 진행,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응암3동주민센터 옥상 공간을 활용,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완성된 전통 장은 응암3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응암3동 주민자치회는 장 담그기 체험행사 뿐 아니라, 어르신 맞춤형 나눔 행사까지 진행, 연령별 맞춤 사업과 전연령을 아우르는 행사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을 모색했다.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은 대면과 비대면을 모두에 염두에 두고 진행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더 주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의 참석의 소감을 밝혔다.
이동열 응암3동 주민자치회장은 “연령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전연령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고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은평구는 주민자치회장이 구 회의에 참석, 민·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은평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갈 주민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해 '2021 찾아가는 주민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주민리더 교육은 지난 10월13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6회에 걸쳐 각 단지별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 자생단체원 및 활동적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주민리더 교육은, 아파트관리 및 공동체활성화 우수사례, 이웃 간 분쟁 해결사례,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 사례 중심의 강의로 공동주택 공동체 이해증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희망단지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 재활용 분리배출, 층간소음 갈등관리 등 참여단지별 맞춤형 교육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소규모로 내실 있게 추진하여 의미가 컸다.
수강생 김대호(꿈의숲코오롱하늘채 아파트)씨는 “'찾아가는 주민리더교육 특강 중 층간소음 갈등관리 교육'을 통해 위층 거주자는 모르는 층간소음이 있고, 소음도 여러 방향으로 오며, 직접 전화 통화보다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통해 서로 중재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응하게 되면 효율적으로 갈등 방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 입주민간의 층간소음 갈등 원인은 세대 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경우가 많은 만큼 다양한 세대가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을 찾아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 유미덕(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씨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등 환경에 위협을 느끼는 요즘 '찾아가는 주민리더 교육 중 재활용 분리배출 특강' 내용에서 습관적으로 시행하던 재활용 방법들에 잘못된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특히 비닐을 재활용할 때 습관적으로 하던 딱지 접기 배출이 오히려 재활용에 방해가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이 교육을 기회로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 습관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입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직접 주민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구는 이웃과 함께 상생하며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만들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 수료생들이 아파트 공동체의 리더로서 공동체 활동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정보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토대를 조성하여 정이 넘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성북구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3일 낮 12시부터 추가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올해 337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네 번째 발행으로 총 437억 원 규모다.
구는 자영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도봉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확정했다.
도봉사랑상품권 구입 시 소비자는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 구매할 수 있어 최대 7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 3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구입은 21개 모바일 상품권 결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티머니페이 ▲제로페이 온▲010PAY ▲유비페이 ▲핀크 ▲syrup wallet ▲우리won뱅킹 ▲신한쏠 ▲농협올원뱅크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콕뱅크 ▲우체국 Post Pay)에서 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개인 당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상품권 사용처는 대형마트·준대형점포 및 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제로페이 가입과 동시에 도봉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자동 등록되며 가맹신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봉사랑상품권은 금번 출시한 도봉형 민·관협력 배달앱인 ‘위메프오’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이 발행되는 11월3일부터는 ‘위메프오’ 앱에서 주문 시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상품권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배달앱 ‘위메프오’와 지난 10월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위드코로나에 발맞추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봉사랑상품권과 민·관협력 배달앱 ‘위메프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탄소저감 실천 노력이 모여 3일 ‘온트리 숲’으로 결실을 맺는다. 이는 구가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나무심기 앱 ‘온트리’를 개발한 지 3개월에 만에 이룬 성과다.
‘온트리(OnTree)’는 사용자가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포인트를 모으면 나무를 심어주는 친환경 실천, 나무심기 앱이다. 분리배출하기, 전기 플로그 뽑기 등 일상 속 12가지 친환경 미션을 실천하면 된다. 1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20포인트를 부여하고 총 1000포인트를 달성하면 1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첫 성과로 조성되는 ‘온트리 숲’은 송파둘레길과 연결된 문정법조단지 내 소리공원(문정동 361-3)에 들어선다.
3일 오전 10시30분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우수활동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배롱나무, 칠자화, 좀목형 교목과 더불어 덜꿩나무 등 관목까지 1475그루가 심겨질 예정이다.
구는 환경보호 실천으로 조성되는 ‘온트리 숲’이 도심에서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를 다시 흡수하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구를 위한 실천이 선순환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첫 번째 ‘온트리 숲’을 시작으로 구는 향후 타 지자체, 민간단체, 기업과 협력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소리공원에 포토존, 환경약속 그림 전시, 에코마일리지 홍보 부스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온트리가 전국에 확산돼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도록 송파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황금빛, 분홍빛으로 물든 영등포공원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면 어떨까.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공원 내 산책로에 팜파스 그라스, 가우라 등 17종의 다양한 화초류를 식재하고 야생화 꽃길을 조성했다.
영등포공원은 구를 대표하는 근린공원으로, 구(舊) OB맥주 공장 자리에 조성된 시 공원이다. 총면적 6만1000 ㎡넓은 공간에는 각종 수목, 화초들이 식재됐을 뿐 아니라 원형광장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20여 년간 많은 구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구는 가을을 맞아 공원 방문객들이 많이 지나는 산책로에 야생화를 집중 식재하고 걷고 싶은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공원 미관 향상과 환경 개선은 물론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가을의 자연과 함께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생화 꽃길은 영등포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조성돼 누구나 공원 산책을 즐기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꽃길 한편에는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가을 정취를 더하는 팜파스 앞에서 가족, 친구들과 인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향후 구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문객들 공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계절에 따라 적합한 꽃묘를 식재, 공원 시설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등포공원을 비롯한 지역내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에도 야생화 꽃길 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 공원을 찾는 구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공원에 조성된 야생화 꽃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원·녹지사업 추진에 힘써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아름다운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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