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0%↑ .."거래감소에도 시장 큰 동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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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가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0월 들어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추가대책 예고 등 하락요인과 전세시장 불안, 공급 감소, 풍부한 유동성 등 상승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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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가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대출 규제, 금리인상 불안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버티기에 들어간 집주인들이 호가를 고수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10%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6%, 경기·인천이 0.07%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4%, 0.06% 상승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외곽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관악(0.20%) △강북(0.16%) △강동(0.15%) △구로(0.15%) △노원(0.15%) △강서(0.14%) △마포(0.14%) △도봉(0.13%)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20%) △평촌(0.10%) △산본(0.09%) △동탄(0.09%) △판교(0.09%) △중동(0.08%) △분당(0.06%)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수원(0.13%) △안양(0.11%) △남양주(0.10%) △파주(0.10%) △이천(0.10%) △평택(0.10%) △고양(0.09%) △구리(0.09%) △군포(0.09%) △시흥(0.09%) △안성(0.09%) △양주(0.09%) 등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서(0.22%) △마포(0.18%) △관악(0.15%) △강동(0.14%) △광진(0.14%) △구로(0.14%) △영등포(0.12%) △중랑(0.11%) △노원(0.10%)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20%) △평촌(0.09%) △산본(0.07%) △김포한강(0.07%) △광교(0.07%)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양주(0.12%) △고양(0.11%) △구리(0.10%) △평택(0.10%) △남양주(0.09%) △성남(0.09%) △수원(0.09%) △시흥(0.09%) △안산(0.09%) 등이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0월 들어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추가대책 예고 등 하락요인과 전세시장 불안, 공급 감소, 풍부한 유동성 등 상승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을 이사수요가 간간이 매매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현재의 상승 기조가 쉽게 전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전세시장은 매물이 귀한 반면 전세자금대출재개로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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