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꼰 이재명 "저도 천공스님처럼 미래 봤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정감사에서 "(저도) 천공스님처럼 미래를 다 내다보고 싶다"며 '무속 논란'을 빚었던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꼬았다.
지난 6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무속인을 만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천공스님을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정감사에서 “(저도) 천공스님처럼 미래를 다 내다보고 싶다”며 ‘무속 논란’을 빚었던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꼬았다.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과정에서다.
이 후보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지금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만 3년 후에 오를 거니까 이런 식으로 예측을 하고 싶은데 이게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는 특히 “천공스님이나 무슨 침을 놓는 분을 옆에 두고 향후 부동산 경기 전망 조언을 받으면 (대장동 개발 사업이)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냐”는 이정복 민주당 의원 질의에 “제가 그(천공스님) 정도 됐으면 대한민국 돈을 다 벌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윤 전 총장과 역술인 천공스님이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무속인을 만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천공스님을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은 이에 “천공스님을 알긴 아는데 멘토라는 얘기는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0세 할머니, 첫 아이 출산했다…폐경인데 미스터리
- 모스크바, 코로나 재확산에 “60세 이상 4개월 자가격리”
- “11사단 부대서 나온 진회색의 썩은 달걀”…또 부실 급식
- 유동규가 창 밖에 던진 휴대폰, 수리 후 잠금 풀렸다
- ‘벌써 몇 번째’…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사무실 생수 마시고 의식 잃은 직원들… 결근 직원은 극단선택
- 이재명 “쥐 잡을때” 비유…尹 “뇌물받은 고양이” 저격
- ‘조직’ 윤석열, ‘개인기’ 홍준표, 진짜 혈투가 시작됐다
- ‘내가 살려고 너를 찌른다’… 대장동 4인방 엇갈린 운명
- ‘김웅 녹취록’ 공개에…尹측 “무관하단 사실 명백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