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으로 모바일 진료 예약 증가

김철현 2021. 10. 19.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며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건수가 5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똑닥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되는 등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된 지난 9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활용 건 수는 전달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똑닥' 9월 이용 건수 53% ↑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며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건수가 5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똑닥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되는 등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된 지난 9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활용 건 수는 전달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똑닥에 가입한 1만3000여개 병원의 전체 환자 수는 24% 늘었다.

독감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9월 똑닥에서 '독감'을 검색한 횟수는 8월 대비 14배, '독감 예방접종'을 검색한 횟수는 9배 증가했다.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을 예방하려는 이들이 많고 특히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병원이 붐비는 상황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감 예방접종을 마치기 위해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비브로스는 분석했다.

모바일 진료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병원에 전화로 문의할 필요 없이 진료 가능 일자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접수 서비스로 본인의 대기 순번을 확인 후 진료 시점에 병원에 방문하면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혹시 모를 2차 감염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예약과 접수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코로나19 탓에 병원의 업무가 과중해진 상태에서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시작돼 병원은 업무가 더욱 늘고 독감 예방접종자는 긴 대기 시간을 감내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병원과 환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