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한국노총 임원과 간담회

김철관 2021. 10.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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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가 1일 한국노총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노총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홍 후보는 1일 오전 10시 서울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위원장실에서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을 비롯해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박대수·김형동 의원과 여명 후보 대변인, 최철규 후보 정무팀장, 정경모 후보 노동정책 자문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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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철관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가 1일 한국노총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노총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홍 후보는 1일 오전 10시 서울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위원장실에서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이제 노동을 적대시하며 갈등을 키우는 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더 이상 유지하거나 앞으로 끌고 갈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노사정관계에 있어서는 사회적 대화를 권장하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은 논의 과정이나 결과도출, 이행과정까지 참여주체들을 강력하게 구속하기 때문에 큰 영향력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님의 노동정책 공약이 구체화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한국노총 출신의 여러 의원님들이 앞으로 후보님의 노동공약을 내용 있고 알차게 잘 설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노사가 균등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노조조직률이 30%까지 올라야 한다"며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노조를 부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경선 후보 때 공약이 잘못되면 대선 공약이 상당히 당혹스러워진다, 가능하면 원칙만 천명하고 세부적인 노동 전체 공약들은 현재 다듬고 있으니 이해를 바란다"며 "오늘 자리에서 노조가 불편한 점, 노동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니만큼 많은 의견을 주시면 정리하여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정윤모 상임부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을 비롯해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박대수·김형동 의원과 여명 후보 대변인, 최철규 후보 정무팀장, 정경모 후보 노동정책 자문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는 지난달 1일 유승민 대선 경선후보와 15일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에 이어 세 번째로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가 열렸다. 
▲ 기념사진 한국노총 임원들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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