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부터 주말까지 K리그1 '빡신데이'와 함께..지상파 생중계
추석 연휴를 앞둔 K리그가 풍성한 경기 일정으로 '빡신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주말 재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은 추석 연휴를 거쳐 다음 주말까지 30라운드~32라운드를 연이어 치르는 이른바 '빡신데이'에 돌입한다. '빡신데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경기를 편성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기간인 '박싱데이(Boxing Day)'를 K리그에 비유한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31R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21일 19시 포항스틸야드), 32R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26일 1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들이 치러진다. 또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34R~38R) 진입 전까지 각 팀별로 5~8경기를 남겨놓고 팀 간 승점 격차가 매우 촘촘한 상황에서, 이번 연휴 '빡신데이'의 결과는 우승과 ACL 진출, 파이널 A그룹 진입 등 하반기 순위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먼저 1위 울산(승점 55)과 2위 전북(승점 51)은 현재 승점 4점차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어서 3위 수원FC(승점 41), 4위 대구(승점 41), 5위 포항(승점 39)의 승점도 촘촘히 맞닿아 있다. 파이널 A그룹 진출을 놓고 다투는 6~8위권의 수원(승점 36), 인천(승점 36), 제주(승점 34)의 경쟁도 치열한 가운데, 9위부터 12위에 자리한 광주(승점 29), 성남(승점 28), 강원(승점 27), 서울(승점 26)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한편, 추석 연휴에 열리는 K리그1의 주요 경기들은 SBS와 MBC 등 지상파 중계로 팬들을 찾는다.
김우중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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