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소속 총경 구속영장..7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임춘한 2021. 8. 28.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전 여성청소년과장 장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총경은 7년 동안 사업가로부터 약 7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장 총경은 뇌물이 아닌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경찰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전 여성청소년과장 장모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총경은 7년 동안 사업가로부터 약 7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올해 6월 장 총경을 입건하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직위 해제했다.

장 총경은 뇌물이 아닌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총경이 돈을 받은 대가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을 가능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