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 46%.. 오인 출동 대책 추진

라영철 2021. 8.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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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방본부가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오동작으로 인한 잦은 출동을 막기 위해 오인 출동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강원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오동작 834건, 연기 425건, 타는 냄새 60건, 비상경보 설비 오동작 73건, 기타 434건으로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오동작이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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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설비 관계자, 시설 동작 사전 지도 강화 등
오동작 감지기 확인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소방본부가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오동작으로 인한 잦은 출동을 막기 위해 오인 출동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강원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오동작 834건, 연기 425건, 타는 냄새 60건, 비상경보 설비 오동작 73건, 기타 434건으로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오동작이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상반기에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설치 대상 889개소의 음성 정보와 데이터 정보를 현행화하고, 이달부터는 오동작 3회 이상 접수 대상 24개소를 선별해 현장 방문 안전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설치 대상에는 사전 지도를 강화해 완공 전 적응성 있는 감지기 설치 권고 등을 추진 중이다.

소방본부는 '자동 화재 속보 설비' 설치 대상처 관계자에 노후 감지기 교체, 수신기 등 소방시설 동작 요령 숙지 등 철저한 자율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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