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 77% 공정률..내년 말 개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공정률 77%를 보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 20.9㎞는 이용자 수요 등을 감안해 복선을 전제한 단선으로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5299억 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연천 총 20.9km 복선 전제 단선 추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공정률 77%를 보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 20.9㎞는 이용자 수요 등을 감안해 복선을 전제한 단선으로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5299억 원이다.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 편성, 최고속도 200㎞/h 설계 제원으로 용산∼연천 구간을 일일 왕복 88회 운행한다.
경원선 전철을 완공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은 연천까지 이어지고,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군은 향후 연천∼철원 전철 연장사업 추진과 백마고지~월정리 복원사업을 통해 북한 금강산 노선과 원산을 거쳐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망으로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 건의로 반영된 전곡 교량화 등 위·수탁 사업을 국가철도공단과 협약하고 군비 611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전곡읍 구간 820m 교량화 사업과 온골 지하차도 평면화 개선 사업을 추진, 연천 도심 지역 단절 부작용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전곡 교량화 구간 하부 공원화 사업도 진행해 지역 주민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경원선 복선전철은 건설 후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행계획을 승인받아 개통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내년 말 개통 목표로 신속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원선의 역사적 배경을 살려 용산∼연천 간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사흘 먼저 떠난 아내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 아시아경제
- 거지가 한달에 375만원 번다고?…정부가 "절대 돈주지 말라"는 이곳 - 아시아경제
-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 적게"…유튜버 '슈카' 발언 찬반 가열 - 아시아경제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 아시아경제
- 中 축구팬들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사진 확산 - 아시아경제
- "혼인전력 속인 아내, 알고보니 아이도…결혼 무를 수 있나요?" - 아시아경제
- "정준영은 어둠의 자식"…절친 박태준 옛 발언 재조명 - 아시아경제
- "입 맞추고, 목 껴안고…저건 성추행" BTS 진에 달려든 팬들 뭇매 - 아시아경제
- "양념적으면 내용증명 보낸다"던 고객…양념치킨 보고 놀란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