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 '나를 아는 사람' 색소폰 연주 '멜로우키친'은 누구?
MSG워너비(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의 연주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SG워너비 멤버들의 귀를 사로잡고 감탄하게 한 호소력 짙은 색소폰 선율의 주인공은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 그만의 감성적이고 매혹적인 연주가 ‘나를 아는 사람’을 한껏 풍성하게 만들었다.
멜로우키친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활동해 온, 가수들이 먼저 찾는 색소폰 연주자다. EXID, 어반자카파, 이효리, 브레이브걸스 등의 K팝 앨범의 레코딩과 라이브 세션으로 참여했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 SBS ‘케이팝스타’, ‘판타스틱 듀오’, MBC ‘예스터데이’, Mnet ‘슈퍼스타K’ 시즌 2~7, JTBC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채널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우스밴드 및 레코딩 세션, 브라스 편곡 및 연주에 참여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뮤지션이기도 하다.
멜로우키친은 2017년 ‘오늘의 일기’를 시작으로 2018년 ‘그렇게 끝났다’, 2019년 ‘If’에 이어 2020년부터 매월 ‘먼슬리멜로키친’(Monthly Mellow Kitchen)의 이름으로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데이비드 포스터’로 불리는 작곡가 강화성과 공동 작업한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를 비롯한 7개의 음원을 담은 정규앨범도 발매했다.
팝과 재즈의 장르를 넘나들며 따뜻한 선율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멜로우키친은 앨범의 모든 곡을 자신이 직접 작곡, 편곡해 프로듀싱과 작·편곡에서도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먼슬리멜로키친’의 오는 9월호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에게 헌정한 ‘나를 안아주세요’다. 멜로우키친의 단독콘서트에서 케빈오가 부르며 처음 공개된 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케빈오의 감성적인 보컬이 만나 애절하고 애틋감이 느껴진다. 케빈오는 물론 팬들의 발매 요청으로 음원 공개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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