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게이머·유튜버용 SSD 선봬..2TB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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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선보인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골드 P31' 라인업에 게이머와 유튜버에게 적합한 2TB(테라바이트) 용량의 제품을 추가해 국내와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래 SK하이닉스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고용량, 고성능 SSD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이번에 출시한 골드 P31 2TB 제품이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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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미국서 동시 소개.."고용량 컴퓨팅 환경에 적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선보인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골드 P31' 라인업에 게이머와 유튜버에게 적합한 2TB(테라바이트) 용량의 제품을 추가해 국내와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저장하고 삭제할 수 있는 저장장치다. 골드 P31 제품은 저장장치를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하는 슬롯형태(PCIe)를 적용한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방식과 노트북·태블릿 등 소형 기기에도 탑재할 수 있는 M.2 폼팩터(커넥터 규격)를 채택한 고성능 SSD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골드 P31은 PCIe 3세대 제품군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순차 읽기(초당 3500MB)와 순차 쓰기(초당 3200MB) 처리 속도를 갖췄다. 순차 읽기·쓰기 기능은 한 개 파일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읽고 쓰는 속도를 나타내며 초당 처리 용량이 클 수록 빠르게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전력 효율성은 와트(Watt)당 읽기 속도 172.2MB/s로 동종 제품 대비 434% 향상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TB와 500GB(기가바이트) 용량 제품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고용량인 2TB를 추가했다. 2TB 모델은 쓰기 가능 용량(TBW)이 업계 최고 수준인 1200TBW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이 게이머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상래 SK하이닉스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고용량, 고성능 SSD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이번에 출시한 골드 P31 2TB 제품이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골드 P31과 함께 온라인 학습, 화상 회의 등 일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SATA 인터페이스 방식의 골드 S31도 판매하고 있다. SATA는 케이블을 통해 저장장치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들 제품 모두 국내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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