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백반기행' 찐팬 인증 "거의 다 봐..출연 의사 有" [종합]

이서은 2021. 8. 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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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에 목소리로 출연한 김보연이 프로그램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출연 의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게스트로 배우 박주미가 출연해 식객 허영만과 함께 남양주 맛집 여행을 떠났다.

이어 허영만은 박주미에게 "프로그램 섭외를 위해 앞서 출연한 게스트 분들에게 추천을 받는 추천 시간이 있다"고 말하며 다음 게스트로 누가 좋을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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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백반기행'에 목소리로 출연한 김보연이 프로그램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출연 의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게스트로 배우 박주미가 출연해 식객 허영만과 함께 남양주 맛집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앞서 시래기 백반, 오이소박이 국수 맛집에 들러 음식의 맛에 감탄했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남양주의 숨겨진 팥빙수 맛집이었다. '백반기행' 사상 처음으로 밥집이 아닌 카페에 들러 팥빙수를 먹게 된 이들은 설산처럼 예쁘게 데코된 팥빙수에 놀라며 먹방을 펼쳤다. 허영만은 "콩가루 뿌려져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빙수의 얼음을 먹던 박주미는 "어렸을 때 눈 먹어보신 적 있냐"고 물었고 허영만은 "여수에서 자라서 눈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박주미는 "어렸을 때 눈이 오면 그 밑에서 받아 먹곤 했다"고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퍼도 잘 녹지 않는 빙수의 얼음에 "유명 백화점에서 먹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다"고 감탄했다.


야무지게 쌍화차까지 마신 이들은 마지막으로 100년된 소머리국밥 맛집으로 향했다. 노포답게 축구선수 김병지, 산악대장 엄홍길, 배우 연정훈, 성훈 등의 유명인들이 사인이 즐비한 점이 눈에 띄었다. 평소 보신탕, 뱀, 보양식 등을 먹지 않는다는 박주미는 처음으로 우설에 도전했다.

전통 맛집답게 맛에 감탄한 박주미는 "이런 추억을 선생님과 함께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허영만은 박주미에게 "프로그램 섭외를 위해 앞서 출연한 게스트 분들에게 추천을 받는 추천 시간이 있다"고 말하며 다음 게스트로 누가 좋을지 물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에 출연한 박주미는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빛내 주셨지만 한 분이 생각난다"며 출연배우 김보연을 추천했다. 그는 "두 분이 정말 잘 맞으실 것 같다"고 전화연결을 추진했고, 허영만을 '찐팬'이라 언급하며 그에게 전화를 건넸다.

그러나 김보연 또한 '백반기행'에 대해 지난 주 방송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이었다. 그는 "지난 주 고두심 선생님 나오신 것도 봤다"고 전하며 이를 들은 허영만은 "선생님이 원하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다. 울릉도도 좋을 것 같다"고 섭외에 성공했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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