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 40년 만에 구암역 옆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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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자리하고 있던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40년 만에 새단장하여 이전 한다.
대전시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구암역 옆)로 새롭게 이전하여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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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 오는 12일 부터 새롭게 이전 운영하게 되는 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 |
ⓒ 대전시 |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자리하고 있던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40년 만에 새단장하여 이전 한다.
대전시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구암역 옆)로 새롭게 이전하여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전 6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오후 10시 막차까지 하루 총 250회의 시외버스가 운행한다.
새로운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구암동(95-4번지)에 2800㎡ 부지에 지상 1층, 건물면적 496.49㎡(150평) 규모로 건립 됐으며, 매표실과 대합실, 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그동안 일대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버스 승차 공간은 7개로 늘어나고, 하차장과 버스대기장소까지 갖추어져 현재의 정류소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하루 2천여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시설이 노후화되고 장소가 협소하여 이용이 불편했다. 또한 유성IC, 유성시장, 유성온천역 등 대중이용 시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하여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이전요구가 지속되었던 곳이다.
이에 대전시는 2025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시까지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임시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7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12일부터 이전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시설이 협소하고 낡아서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게 사실인데, 새 정류소로 이전하여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정류소 이전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1967년 최초 설치되었고 지난 1983년 봉명동 561-13에 이전 설치된 이후 40여 년간 동서울과 천안, 공주방면 등 25개 노선의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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