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 40년만에 이전..12일 운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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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40년 만에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구암동 95-4번지에 조성된 새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상 1층에 496.49㎡(150평) 규모로 건립됐다.
새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될 때까지 약 5년 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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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40년 만에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구암동 95-4번지에 조성된 새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상 1층에 496.49㎡(150평)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매표실과 대합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과거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버스 승차 공간은 7개로 늘어났으며 하차장과 버스대기장소도 갖췄다. 12개 운송사가 25개 노선을 하루 250편 운행한다.
새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될 때까지 약 5년 간 사용될 예정이다.
1967년에 최초로 설치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1983년 봉명동으로 이전한 이후 40여년간 동서울 및 천안, 공주방면 등 25개 노선의 시외버스를 운행했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시설이 노후화되고 장소가 좁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유성IC·유성시장·유성온천역 등 대중이용시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해 상습적인 교통체증도 발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 정류소 이전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류소 이전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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