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 입상작 전시

최문갑 2021. 8. 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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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20일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제17회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은 교원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고취, 대전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격년제로 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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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일,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
이상인 교사 작품 ‘여행(Journey)’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20일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제17회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전 교원미술작품 공모전은 교원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고취, 대전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격년제로 열려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 중, 고 45명의 교원이 출품하였으며, 공모전 입상작 18점(한국화 4점, 서양화 10점, 조소․디자인 2점, 서예 2점)과 초대 작품 5점을 선보인다. 

류정선 교사 작품 ‘우화Ⅰ’

조아라 교사 작품  '유유하다'

서양화 부문 입상작 류정선(대전고) 교사는 그의 작품‘우화Ⅰ’에서 새가 왕관을 쓰면 시야가 가려지고 무거워서 날지 못하는 상황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잊고 헛된 영광을 추구하는 삶을 풍자하여 표현했다고 했다. 

이상인(대전둔산여고) 교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워진 현실에서 본인의 여행 추억을 회상하며 간절함과 희망을 담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행(Journey)’이란 작품을 제작하였다고 전했다.

조소 부문 입상작 ‘유유하다’를 출품한 조아라(대전가양중) 교사는 백조 한 쌍이 잔잔한 호수 위에 여유롭게 떠 있는 모습을 하나의 하트 모양으로 단순화한 대리석 조각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아름답고 유유자적한 백조의 모습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고요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날 공모전 전시회 오픈식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과 교육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예술활동에 정진해온 출품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모두가 함께 미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예술적 감성을 향유하는 자리가 되어 대전 미술교육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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