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막아라..원주 공원 음주·강릉 야간 취식 단속

서승진 2021. 8. 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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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자치단체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공원 내 야간 음주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에 나섰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일부터 관내 공원에서 야간 음주와 취식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장미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2주간 야간 음주 및 취식 금지를 포함한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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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자치단체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공원 내 야간 음주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에 나섰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일부터 관내 공원에서 야간 음주와 취식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관내 모든 공원이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 및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을 하다가 적발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주시는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장미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2주간 야간 음주 및 취식 금지를 포함한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병철 원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식당과 술집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되면서 야외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릉시와 강릉경찰서는 오는 8일까지 지역 유흥시설 밀집지 내 다중이용시설과 이면도로, 공원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오후 10시 이후 영업, 야외 취식 행위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지역 유흥시설 밀집지역인 교동택지, 옛 터미널, 옥천동, 포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유흥·단란주점,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읍면동 지역에서는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공원 내 방역수칙 위반사항 등을 점검한다. 특히 편의점 앞 취식행위에 대해 야간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최근 확진자들이 방역 취약지역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가족 감염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주말 외출과 모임, 음주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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