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100명대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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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일 만에 200명 아래로 감소한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아슬아슬하게 100명대를 유지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25일 용인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전하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용인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확진자가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4차 대유행의 불길을 잡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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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 6~7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7.24~30 오후 6시 기준) |
ⓒ 용인시민신문 |
용인시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코로나19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7.24~30일 오후 6시 기준) 동안 192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보다 45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28일 한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처음 나온 이후 29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용인시 연구소·수원시 음식점, 지인 모임·배구단, 의왕시 음식점, 용인시 제조업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기흥구가 74명(3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58명(30.2%), 처인구 45명(23.4%) 순이었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15명이었다.
최근 1주일 무증상 확진자는 36명으로 3주 만에 다시 20% 아래로 떨어졌고, 7월 무증상 비율은 전주와 비슷한 19.2%(150명)였다. 그러나 경로를 파악 중이거나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30%대(56명, 7.23~29)를 유지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25일 용인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전하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용인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확진자가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4차 대유행의 불길을 잡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나는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이 번거로운 일임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 방역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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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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