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하3'부터 '놀뭐'까지..올림픽 여파 TV 프로그램 줄줄이 결방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 포스터. SBS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올림픽 경기 중계로 일부 TV 프로그램들이 결방된다.

21일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지상파 채널을 통해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이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개막식 당일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펜트하우스 3’와 MBC ‘나 혼자 산다’가 결방된다. KBS는 KBS1 채널에서 개막식을 생중계해 KBS2 채널에서 ‘연중라이브’,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미테이션’ 등은 정상 방송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지상파 주요 프로그램 대다수는 방영을 멈춘다. 

MBC는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놀면 뭐하니?’, ‘쇼! 음악중심’,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등이 이번주 편성표에서 제외됐다. KBS는 ‘오케이 광자매’, ‘불후의 명곡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이 결방되며, SBS는 ‘펜트하우스3’와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등이 이번주 방송을 쉬기로 했다. 

장기 결방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MBC 예능 ‘아무튼 출근!’은 오는 27일과 내달 3일 등 2주간 결방이 예정됐다. MBC ‘음악중심’은 오는 24일부터 3주간 결방되며, KBS2 ‘뮤직뱅크’는 오는 30일 결방된다. SBS ‘인기가요’는 오는 24일과 내달 1일 등 방송을 2주 쉰다.

한편, 제34회 도쿄 하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해 다음달 8일 폐막한다.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