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문 대통령 코로나 검사소 방문, "의료진들 땀범벅 안쓰러워"
김성룡 2021. 7. 18. 14:23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대응 방역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검사소와 휴게실을 돌아보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들이 땀범벅이 된 모습을 보면 정말로 안쓰럽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아쉬운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해 달라”고 물었다. 한 관계자가 “더운 날씨가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지금도 덥지만 앞으로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 폭염대책을 꼼꼼히 챙겨 달라”고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 등에게 당부했다.
삼성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현대백화점 확진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검사를 실시한 임시선별검사소 중의 한 곳으로, 이날 방문은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해서 이뤄졌다. [사진 청와대]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노백신' 문무대왕함 초유의 '감염 귀국'..."예견된 악재"
- 담임 폭력에 교실 박차고 나간 12살 소녀···사진 속 추미애
- 코로나 비밀 풀어줄 이탈리아 '0번 환자'가 사라졌다
- 11년간 564회 달린 '런닝맨'...‘무한도전’ 넘어 버라이어티 새 역사
- "전파력 센 람다, 치명률 무려 9%" 온라인 뒤집은 소문의 실체는
- 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 이끈다,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
- ‘불륜 의혹’ 불거진 우효광이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
- 미국서 살인범이 찍은 17살 딸 시신·성관계 영상···유출한 검사에 어머니는 소송
- "글씨 크면 효도폰이냐? 옆집 사위는 갤플 사줬다더라"
- 10억원 기부했더니 "상속세 4억원 내라"…기부천사 울리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