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50만원 지급

최일생 2021. 7. 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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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 및 전시 등의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해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월 지급하였던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1.7.14.) 전일까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문화예술인으로서, 지난 2월 활동지원비를 지원받은 문화예술인과 정부 3, 4차 재난지원금 수급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지난 2월 지원 기준에 비해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예술활동증명 신청 중인 예술인(단, 증명서 제출 완료시 지원금 지급)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중위소득 180% 이하인 예술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만원이며, 활동지원비는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7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영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 및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이러한 접수가 어려울 경우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해 지난 2월에 추진했던 사업을 지원대상을 확대해 재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지역문화예술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국가대표 이경화 선수 핸드사이클 경기장비 전달

통영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석주)는 7월 9일 사무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사이클도로 국가대표 이경화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핸드사이클 경기장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통영시의회 김혜경 시의원과 교육체육지원과 안익규 과장, 통영시장애인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 한창석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함께 이경화 선수로부터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순창에서 국가대표 훈련 중 휴식일에 통영을 찾아 참석한 이경화 선수는 “올림픽 출전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다. 이토록 많은 관심과 지원에 매우 감사드리며, 지금도 열악한 환경에서 각자 목표를 위하여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관내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이날 이경화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시합용 타이어 세트(700만원 상당)를,‘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살맛나는 통영(살통영)’에서 유니폼과 훈련복, ‘통제영 로터리클럽’에서 훈련지원금(1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경화 선수는 전북 순창 일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마지막 담금질 후 8월 24일 개막에 맞춰 출국할 예정이다. 이경화 선수가 출전하는 사이클 도로(여자 H3) 종목의 대회 일정은 8월 31일 개인도로독주, 9월 1일 개인도로가 예정되어 있다.

◆통영시, 85마리 반려견 구조에 나서

통영시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관내 2개소 사설 동물보호소 내 동물학대가 의심스러운 반려견 85마리를 구조하여 통영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조치 중이다.


구조 활동은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활동가의 신고로 이루어 졌으며, 통영시 관계자와 동물권단체 케어(care) 회원들의 협력으로 사설 동물보호소 운영자를 설득하여 사육 중인 반려견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 내어 긴급하게 이뤄졌다.

긴급 구조 첫 날에는 시 공무원 15명을 현장에 투입시켜 밤 9시 30분경에 51마리의 구조를 마무리 했고, 둘째 날에도 시 공무원 14명을 현장에 투입시켜 34마리를 구조했다.

또한 구조시에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통영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관의 입회하에 반려견 구조를 안전하게 진행했다. 

◆통영시, 여름철 해파리 구제 선제적 대응 추진

바다 수온상승 및 해양생태계 변화 등으로 국내 연안에 해파리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통영시 관내 해역에는 진해만을 중심으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발표에 의하면 남해안 부유유생 발생조사 결과 해파리 유체가 밀집 출현하고 있어 6월 하순 경 주의보 특보를 전망했다.

실제 6월 23일 경남 남해군부터 거제시 해역까지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통영시는 해파리 대량 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 구제선박(29척) 임차계약을 완료해 6월 17일 구제선박 4척(2개 선단)을 동원, 통영시 북신만 ~ 도산면 저산리 해역과 광도면 죽림만 ~ 용남면 수도해역에 시험 조험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해파리 구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통영시는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 이후 현재(7월12일)까지 총 71척(142명)의 선박이 해파리 구제작업에 투입되어 보름달물해파리 81톤을 구제했다.

최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해파리 개체가 늘어나고 있어 해파리 출현 우심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제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통영시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어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파리 구제작업을 매년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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