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타트업 '얌테이블' 거제에 초신선 수산허브 짓는다

이영재 2021. 7. 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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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기업인 ㈜얌테이블이 경남 거제에 210억원을 투자해 초신선 수산허브와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경남도와 거제시, 얌테이블은 7일 거제시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얌테이블은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일원 총 1만3322㎡ 부지에 초신선 수산허브 및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도와 거제시는 얌테이블의 투자와 청년 고용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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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억원 들여 신규 일자리 125개
경남도·거제시와 투자협약 체결
예비 창업자들 참석 노하우 공유


청년 창업기업인 ㈜얌테이블이 경남 거제에 210억원을 투자해 초신선 수산허브와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경남도와 거제시, 얌테이블은 7일 거제시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얌테이블은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일원 총 1만3322㎡ 부지에 초신선 수산허브 및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주상현 ㈜얌테이블 대표이사를 비롯해 30여명의 도내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 후 청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던 얌테이블의 성공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신선 수산허브에서는 수산물의 품질과 신선도 혁신을 위한 시설과 기술을 개발한다. 생산공장은 수산물 프로세싱(손질)센터와 씨푸드 HMR(가정식 대체식품) 및 밀키트 제조센터, 통합 풀필먼트(온라인 주문상품 통합배송)센터로 구성된다.

도와 얌테이블은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수도권 인력 유입과 함께 2022년까지 일자리 125개가 새로 창출된다고 밝혔다. 특히 얌테이블은 도의 역점 시책인 청년고용창출에 적극 동참해 신규 일자리 가운데 60% 인력을 청년으로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또 도내 수산물을 우선 구매하는 등 도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어업인들과 상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도는 얌테이블의 청년 고용 창출 노력이 도가 추진하는 청년고용 해소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와 거제시는 얌테이블의 투자와 청년 고용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하나 만드는 게 창업생태계 조성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얌테이블이 승승장구해 경남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얌테이블 대표는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얌테이블 창업과 성장과정, 위기 극복 과정 및 경험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도는 청년 창업기업(스타트업)인 얌테이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얌테이블 방문을 시작으로 투자지원 상담, 신규 센터 건설 관련 인·허가 사전 검토, 금융기관 특별보증 프로그램 안내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으로 핵심기업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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