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수확하고 해안가 청소'..조선대 무안군 일손돕기

장선욱 2021. 7.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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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지난달 말 전남 무안군 해제면 일대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윤오남 취업학생처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무안군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며 "조선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더 큰 관심을 두고 노력해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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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과 교직원 100여명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펼쳐


조선대는 지난달 말 전남 무안군 해제면 일대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가까워지기 위한 것이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농촌 외부 인력 유입이 감소하면서 생긴 극심한 일손 부족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총학생회·단과대학 학생회장단과 취업학생처 내 교직원 등이 주도했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무안군 특산품인 비트를 수확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안가·마을 청소 등을 통해 젊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무안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한 봉사활동 참가자는 “지난해 곡성 수해복구에 이어 무안 일손 돕기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봉사활동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오남 취업학생처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무안군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며 “조선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더 큰 관심을 두고 노력해나갈 것”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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