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 민관 총력 펼치는 용인시

강희청 2021. 6.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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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는 16일 시민 100명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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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는 16일 시민 100명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광주‧안성시와 협의 후 당초 건의한 노선보다 17㎞를 단축해 광주 삼동에서 용인 남사를 연결하고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정(안)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백 시장은 같은달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이달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국토부 청사 앞 집회에는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한숲시티 발전 위원회, 포곡읍·유림동 주민 등 시민 100명이 참가했다.

집회에서 이한성 남사읍 이장협의회장은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먼저 구축돼야 계획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다”며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선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군기 시장도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위해 세종시를 찾은 시민들의 염원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경강선 수정안이 8000억 예산 절감 효과와 경기 동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 인만큼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2020년 7월 경기 광주시, 안성시와 협약을 맺고 경강선을 안성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2021∼2030년)에 반영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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