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이충주 명패 선물에 '감동'..연습실 오픈식 (당나귀 귀)[종합]

원민순 2021. 6. 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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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감독이 이충주의 명패 선물에 감동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감독이 뮤지컬 연습실을 오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문정 감독은 "단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연습실을 오픈하게 됐다"고 뮤지컬 연습실 오픈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김문정 감독의 연습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한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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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문정 감독이 이충주의 명패 선물에 감동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감독이 뮤지컬 연습실을 오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의문의 장소에 도착해 환호성을 내질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감독은 "단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연습실을 오픈하게 됐다"고 뮤지컬 연습실 오픈 소식을 전했다.

김문정 감독은 연습실에 등장하자마자 들떠 있는 단원들을 향해 "여기 놀러온 거 아니다. 일하러 왔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오픈일이라 파티를 하는 줄 알고 있다가 김문정 감독의 말 한마디에 바로 악기를 세팅했다. 김문정 감독은 단원들에게 지난 2019년 콘서트를 열었을 때 만들었던 'only'라는 곡을 연습해 보자고 했다.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김문정 감독의 연습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한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김문정 감독은 이충주가 전날 공연을 해 힘들었을 텐데도 와준 것에 고마워했다.  이충주에 이어 민우혁도 연습실을 찾았다.



이충주와 민우혁은 김문정 감독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펼치며 구애 배틀에 돌입했다. 김문정 감독은 두 배우의 계속되는 칭찬에 웃음이 끊이지를 않고 있었다.

그때 정성화와 신영숙이 등장했다. 신영숙은 오픈식 축하 선물로 가져온 난 화분을 건넸다. 이충주는 대 선배들의 등장에 침묵수행을 하기 시작했다. 정성화와 신영숙은 현재 준비 중인 뮤지컬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의 텐션을 보여줬다.

신영숙은 김문정 감독에게 어떻게 연습실 오픈을 준비하게 됐는지 물어봤다. 김문정 감독은 "내가 콘서트도 원활하게 좀 하려고"라며 오케스트라 공연 준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고 털어놨다.

김문정 감독은 정성화의 경우 그동안 콘서트를 하면 항상 와줘서 따로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충주는 "저는 감독님의 바둑돌이다. 마음껏 쓰셔라"라고 언제든 콘서트에 불러달라고 아부성 멘트를 이어갔다.

민우혁은 이충주를 견제하려는 듯 "감독님의 잔상이 많이 남아 있다. 그걸 여기에 표현해 봤다"면서 김문정 감독의 얼굴이 담긴 선물을 꺼냈다. 이충주는 "선물은 접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꽃다발과 함께 크리스털 명패를 선물로 건넸다. 김문정 감독은 명패를 보고 놀라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라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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