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 나도 박신혜 입은 컬러풀한 골프웨어 입어볼까

2021. 5. 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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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골프웨어 출시 봇물
2030 젊은 골퍼 눈높이 맞춰 출시
냉감 제품으로 쾌적함·통기성 탁월
배색·시스루 디자인 여심 사로잡아
까스텔바작의 여름 골프웨어를 입고 스윙 폼을 취하고 있는 모델 박신혜. [사진 까스텔바작]

본격적인 여름 라운드가 다가오고 있다. 단순히 가벼운 반팔만 입는 게 아니라 컬러풀하면서도 기능성까지 더한 골프웨어들에 시선이 가는 시기다. 특히 최근 골프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20~30대 젊은 골퍼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골프웨어들이 눈길을 끈다.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올해 초 ‘한류스타’인 배우 박신혜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여름 골프 시즌에 맞춰 박신혜오 함께 2021 시즌 여름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까스텔바작은 보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젊은 골퍼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렬한 레드를 비롯해 스카이 블루, 라임, 피치 컬러 등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컬러를 사용했다. 또 정제된 로고 플레이와 아트웍 포인트를 통해 지루하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여름 라운드 룩을 제안한다.

기능성도 더했다. 경량성과 통기성이 탁월한 소재와 냉감‧향균 기능성 소재 등을 사용해 여름 라운드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테마인 자연과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의미로 ‘사랑(LOVE)’을 모티프로 한 ‘박신혜의 러브 컬렉션’도 선보인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유니크한 아트웍과 컬러를 좀 더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표현하여 젊은 골퍼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의 여름 골프웨어를 입고 스윙 폼을 취하고 있는 모델 박신혜. [사진 까스텔바작]

여름 골프웨어는 가볍고 시원해야 한다. 그만큼 소재부터 주목받는다. 냉감 제품이 단연 눈길을 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아이스 펀칭 시리즈를 출시했다. 냉감 기능이 우수한 펀칭 소재를 적용해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흡습속건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여름 날씨 속에서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선보인 핫섬머 컬렉션은 드라이한 터치감의 냉감 소재와 흡한속건 원단을 사용했다. 착용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람이 잘 통하도록 메시 니트 조직과 펀칭 디테일을 활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자외선 차단 기능과 비침 방지 기능까지 더했다. 엘르골프의 여름용 아이템 플렉스 라인은 냉감 티셔츠와 점퍼가 눈길을 끈다. 냉감 티셔츠는 땀이 흘러도 옷이 몸에 붙지 않는 특수 소재를 활용했다. 옷깃 안쪽에 항균 밴드를 덧대 무더위 속에서 불쾌감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용 점퍼는 초경량 원단에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소음 차단 기능을 더했다.

까스텔바작의 여름 골프웨어를 입고 스윙 폼을 취하고 있는 모델 박신혜. [사진 까스텔바작]

골퍼들의 눈에 띄는 패턴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여름 골프웨어를 선보인 곳도 있다. 왁은 여성 올오버 패턴 폴로넥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지그재그와 도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블랙에 라임 컬러로 지그재그 패턴을, 화이트와 블랙을 도트 패턴으로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엘로드의 여름 바람막이 점퍼는 도트 패턴과 배경에 블루 컬러가 섞여 있다. 어느 아이템과 매칭해도 잘 들어맞는다. 지포어는 클래식 폴로 티셔츠에 위트를 담았다. 옷깃에 두 가지 컬러를 넣거나 모크 넥과 소매 단에 컬러를 통일해 한층 세련된 룩을 제시했다.

여성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상품도 눈길이 간다. 미즈노골프가 여성 골퍼를 위해 출시한 모즈 룩 컬렉션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심플한 디자인과 어깨와 등 부분의 배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하이넥 반팔 티셔츠는 소매의 뒷부분을 시스루 처리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원피스도 귀엽게 변형된 윙 카라와 허리 앞부분의 시스루 절개로 여성스러움을 부각했다. 잭니클라우스의 스트라이프 라운드 티셔츠는 한여름에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라운드 티셔츠다. 소매단의 롤업 디테일이 단일 상품으로 입어도 여성스럽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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