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워랩, '2021 한러 수소전략 구축 컨퍼런스' 성료
하이파워랩(HYPOWER LAB)은 릴크즈(REELCAUSE)와 공동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한 ‘2021 한러 수소전략 구축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컨퍼런스에 참여한 러시아의 주요 인물은 러시아 국가기술역량센터의 센터장 유리 도브로볼스키(Yury Dobrovolsky) 박사, 사할린주 정부 차관 에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게츠(Evgeny Alexandrovich Getz), 러시아 에너지 산업부 산하 연료 및 에너지 기술 개발 complex 역량 센터장인 올렉 자다네프(Oleg Zhdaneev) 그리고 러시아 국영에너지 기업 로스아톰의 해외마케팅을 담당중인 안톤 모스크빈(Anton Moskvin) 부사장이 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줌, 슈피겐홀 현장을 통해 진행되어 많은 참가들이 몰렸으며 한국과 러시아의 수소전략, 수소산업 기술 협력 발전에 대해 많은 정보가 오가며 2050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각국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수소산업을 집중 조명했다.
러시아 국가기술역량센터의 센터장인 유리 도브로볼스키 박사는 러시아의 수소 사업정책을 소개하며 “작년 가을에 통과된 수소 관련 국가 정책에 수소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경우 수소연료전지로 기술이 잘 발달되어 있어 러시아의 수소연료기술과 시너지를 충분히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수소 기술의 선두주자로 달려온 러시아는 유인/무인 수소 드론 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에너지 기업 로스아톰의 해외마케팅 담당 모스킨 안톤 부사장은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은 사할린주이며, 수소 생산을 위한 원료가 가장 풍부한 지역은 사할린주”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에너지 산업부 산하 연료 및 에너지 기술 개발 complex 역량 센터장인 즈다네프 올레그는 국제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앞서 “수소에너지 분야 발전 컨셉에 단기, 중기, 장기적 전략 목표가 곧 설정이 될 것”이라며 “수소 기술 개발에 있어 국가지원 정책도 개발되고 있으며 수소분야의 기술, 제품의 표준화, 인증제도 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할린주 정부 차관 에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게츠는 사할린 수소클러스터를 소개하면서 “사할린주가 탄소중립 추진을 선언한 데다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는 것이 수소에너지인 만큼 사할린주는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하이파워랩 관계자는 “상용화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의 연료전지를 공급하여 드론 운송 사업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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