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취향만으로 찰떡 매칭이 가능한 존좋 스프링 향수가 있다고?

2021. 5.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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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코시국 여파로 백화점 나들이는 물론이고 매장 내 시향마저 꺼려지는 요즘. 향수 쇼핑을 위해 굳이 직접 뿌려보고, 맡아볼 필요는 없다! 평소 취향만으로 찰떡 매칭이 가능한 존좋 스프링 향수들.
「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
비 온 뒤 숲의 눅눅한 흙과 이끼 향, 허브 가지를 쌈빡쌈빡 벨 때 풍기는 씁쓸한 냄새, 히노키탕에서 풍기는 나무 냄새, 심지어 절에서 피우는 향내까지, 그린&프레시 계열의 향수에 매우 진심인 편. 향기만 맡아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특유의 리프레싱 효과 때문인지 우울하기 짝이 없는 코시국에 특히 끌린다. 유난히 지루한 집콕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거나, 집 안의 불쾌한 냄새를 깔끔하게 커버하고 싶을 때도 이만한 게 없는데, 아예 전용 룸 스프레이나 패브릭 미스트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 나는 ‘민초파’다

▶ 비 오는 날의 갬성을 애정한다

▶ 스트레스 해소에는 산책이 최고!

▶ ‘봄’ 하면 가장 먼저 ‘새싹’이 떠오른다

▲ 바이레도 슈퍼 시더 오드 퍼퓸 100ml 33만원.

연필을 깎을 때 풍기던 삼나무 향이 담긴 향수

▲ 아로마티카 엑소드 3034 오드콜롱 갈바넘&자스민 30ml 3만4천원.

흙과 나무 향이 뒤섞여 마치 삼림욕하는 기분!

▲ 록시땅 퓨리파잉 홈 미스트 100ml 3만원.

칙칙한 냄새 순삭! 공간을 하루 종일 상쾌한 숲 냄새로 가득 채워주는 스위트 홈 미스트.

평범한 것은 거부한다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건 천성적으로 질색인데, 그렇다고 꽃잎 휘날리는 봄날에 묵직한 머스크 향수를 뿌리는 건 좀 아니다 싶다면? 스파이시&우디 향조에 비교적 가벼운 과일이나 꽃 향기를 한 방울 똑! 떨어뜨린 듯한 싱그러운 우디 향수가 정답이다. 프레시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고, 관능적이지만 끈적이지 않는 알잘딱깔센 향이랄까? 특히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에 온 듯한 이국적인 향기를 좋아한 다면 대유잼을 느낄 수 있을 듯!

▶ 내돈내산 한 남자 향수가 있다

▶ 화이트 와인보다 레드 와인!

▶ “귀엽다”보다는 “멋지다”는 칭찬이 좋다

▶ 지금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발리 또는 방콕

▲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발리플로라 EDP 100ml 22만원.

동남아의 최고급 스파에서 맡았던 것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충만한 연꽃 향수.

▲ 바나나 리퍼블릭 다크 체리&앰버 75ml 8만1천원.

달콤한 다크 체리 맛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플로럴 오리엔탈 향.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플뢰르 머스크 EDP 100ml 17만3천원.

스파이시 플로럴 부케와 관능적인 머스크를 배합한 중독성 쩌는 ‘어른’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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