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정석' 홍성대 상산고 이사장 사임 .. 인재 양성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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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의 저자인 홍성대(83) 상산고 설립자가 상산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28일 학교법인 상산학원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개교 40주년에 맞춰 스스로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상산학원의 2대 이사장엔 ㈜성지출판 대표인 홍상욱(56)씨가 취임했다.
홍상욱 이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상산학원 이사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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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의 저자인 홍성대(83) 상산고 설립자가 상산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홍 이사장은 1981년 상산고를 세운 뒤 40년간 인재 양성에 헌신해 왔다.
28일 학교법인 상산학원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개교 40주년에 맞춰 스스로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상산학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날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식과 상산학원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홍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상산의 지난 40년은 역경의 연속이었다”며 “그러나 불굴의 의지와 열성으로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은 더없이 값진 세월이었다”며 “상산의 어제를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이사장은 또 “이제부터는 이사장직에서 벗어나 상산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스러운 미래를 지켜보며 살 것”이라며 “상산이 나날이 더욱 푸르고, 더 새로워져, 온 누리에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산학원의 2대 이사장엔 ㈜성지출판 대표인 홍상욱(56)씨가 취임했다.
홍상욱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더 없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부담을 느낀다”며 “앞길이 험난하다 하더라도 건학의 뜻을 깊이 새기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더더욱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홍상욱 이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상산학원 이사를 맡아 왔다.
한편 2002년 자립형사립고, 2011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된 상산고는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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