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성국, 전창걸과 손잡고 스크린 컴백! '전국구 칼국수' 캐스팅

[일간스포츠 유예진]

‘불타는 청춘’의 배우 최성국이 전창걸과 손잡고, 코믹 액션 영화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최성국은 20일 전창걸 원작, 감독의 영화 ‘전국구 칼국수’의 주연 배우로 출연 계약을 마쳤다. ‘전국구 칼국수’에서 최성국이 맡은 역할은 12년 장기복역을 마친 조폭 두목으로, 건달 생활을 접고 남은 조직원들과 우여곡절 끝에 칼국수 집을 차리는 스토리를 연기하게 된다.

최성국은 “그간 몇 편의 영화 제의가 들어왔는데, ‘전국구 칼국수’가 탄탄한 시나리오와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다. 형사들이 치킨집 차려서 대박난 영화 ‘극한직업’의 발상을 뒤집어, 조폭들이 칼국수로 전국을 제패하자는 발상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전창걸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최성국의 스크린 컴백을 기대했는데, 같이 작품을 하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 과거 코믹 액션 영화에서 건달들의 웃음 코드가 인물들의 무식함에 치중했다면, ‘전국구 칼국수’는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웃음을 전달하겠다. 최성국의 독보적 연기 장점을 살려 늘어짐 없이 연출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국구 칼국수'는 5월 말 크랭크인 된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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