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 '어린이 안전 알림장·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제작·배포

정동훈 2021. 4. 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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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 알림장'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2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8981명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는 관내 초등학교 9개교에 방문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902명에게 알림장을 전달하고 방송실에서 알림장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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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학교, 8931명에 배포
사진=중부경찰서 제공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서울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 알림장'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2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8981명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알림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교육자료다. 초등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알림장에 ▲학교폭력 유형 및 대처법 ▲아동안전지킴이, 지킴이집 홍보 ▲실종·유괴 예방법 ▲학교폭력 신고 방법 ▲학교전담경찰관’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의 교육내용을 그림삽화와 알기 쉬운 예시를 함께 넣어 저학년 아동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는 관내 초등학교 9개교에 방문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902명에게 알림장을 전달하고 방송실에서 알림장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 동영상은 초등고학년용, 중·고등학생용 등 대상별 및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유형별로 세분화해 총 8개의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동영상은 ▲학교폭력 개념 ▲실제사례 ▲처벌 ▲신고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중부경찰서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플랫폼에 게시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미진 서울중부경찰서장은 "아동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청소년기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범죄발생 후 처벌보다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이 중요하다"며 "최근 운동선수 및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미투'가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학교폭력은 현재에 국한되지 않고 장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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