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남기 "오늘 3기 신도시 발표 등 부동산정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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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 물량을 오늘 확정 발표하고 4월 말 신규 택지 발표와 5월 초 소규모 택지 발표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홍 부총리는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 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적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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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 물량을 오늘 확정 발표하고 4월 말 신규 택지 발표와 5월 초 소규모 택지 발표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동산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경계한다”고도 했다.
홍 부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 대책 이후 가격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어렵게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10주 만에 다소 확대되며 불안 조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재건축시장 동향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한 홍 부총리는 “최근 조율·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마치 확정 추진될 것처럼 알려지며 일부 시장 동요를 초래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홍 부총리는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 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적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정부는 이미 발표한 주택공급 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택공급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2·4 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432곳에서 사업 제안이 접수되는 등 지자체, 민간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게 이어지는 중”이라며 “도심공공복합사업의 경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총 34곳, 3만8000호 규모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발표해 드린 바 있고, 이 중 은평구 증산4, 수색14, 도봉구 쌍문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주민 10%의 동의를 얻어 예정지구 지정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부동산정책에 대해 홍 부총리는 “주택 공급 확대, 투기수요 근절, 실수요자 보호라는 큰 틀에서 부동산시장 안정,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원칙과 지향점은 그대로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불확실성을 조속히 걷어낸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제기된 이슈에 대해 짚어보고 당정 간 협의하는 프로세스는 최대한 빨리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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