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2대 국토 장관 변창흠, 취임 109일 만에 물러나나

김노향 기자 2021. 4. 16.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불법 투기 사건에 책임을 지고 취임 109일 만에 물러날 전망이다.

현정부 후반의 주택공급대책을 맡아 공공개발 방안을 구상하고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되던 변 장관은 지난달 초 LH 직원들의 불법 땅 투기 사건이 터지며 현직 국토부 수장이자 전직 LH 사장으로서 책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창흠 국토 장관이 취임 109일 만인 16일 정부의 개각 단행에 따라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임한별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불법 투기 사건에 책임을 지고 취임 109일 만에 물러날 전망이다.

청와대는 16일 국토 장관을 포함 일부 개각을 단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변 장관은 지난해 12월29일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학자 출신의 변 장관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이어 LH 사장을 역임했다.

변 장관이 취임 한달여 만에 발표한 2·4 공급대책은 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고밀개발하고 전국 84만채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을 지원해 집값 불안과 주거안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적이다.

현정부 후반의 주택공급대책을 맡아 공공개발 방안을 구상하고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되던 변 장관은 지난달 초 LH 직원들의 불법 땅 투기 사건이 터지며 현직 국토부 수장이자 전직 LH 사장으로서 책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지난달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역인 광명·시흥지구에서 100억원대 땅 투기를 했다고 폭로했고 현재 정부 합동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 당국의 관계자는 "4·7 재·보궐선거 직후 개각이 예상됐고 일각에선 변 장관이 취임 초기인 만큼 유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여당의 선거 패배 주요 원인이 부동산정책 실패로 지목돼 여론 전환을 위한 교체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한보름, 초콜릿 복근… "예쁜 줄만 알았더니"
"벌써 허리 노출?"… 제니, 나들이 영상 보니
"♥류준열이 준거야?"… 혜리, 꽃다발 안고 '활짝'
"나이 거꾸로 드신 분"… 이영애, 일상이 화보
"유학파 출신이라며"… 서예지 '꽃할배' 출연?
"사랑에 빠졌어요"… 성직자 홀린 여성 누구?
조세호, 서예지 소름돋는 일화에 '좋아요'를?
'8kg 감량' 고은아, 여신 미모… "턱선이 살아있네"
때리고 밀치고… 5시간 비행기 지연시킨 몸싸움 '살벌'
"벌써 핫플"… 박한별, 제주도 카페 사장님 됐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