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공공주택 '12만8653가구' 입주자모집

문제원 2021. 3. 31. 0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달력에는 공공임대 주택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과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공급 일정이 소개된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에서 일정 확인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의 복층형 세대 내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달력에는 공공임대 주택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과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공급 일정이 소개된다.

서울의 경우 55곳에서 679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은 46곳 4540가구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고덕강일 등 국민·영구·기타 공공임대(1211가구)와 서울수서 KTX A2 등 행복주택(3329가구)이 있으며, 강서아파트(175가구)는 신혼부부에게 최적화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73%(38곳)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인거주가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은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양원(331가구), 서울공릉(195가구) 등 6곳에서 166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148곳 7만2702가구,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에서는 172곳 4만915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마이홈포털'에서는 소득과 자산 등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 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