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마을버스 들이받은 만취 20대 BMW..승객 2명 부상

이해준 2021. 3. 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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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현장. 뉴스1

성남에서 만취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마을버스를 추돌해 두 명이 다쳤다.

9일 오후 10시 30분께 성남시 중원구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인 마을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날이 밝는 대로 사고 운전자,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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