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안으로 뜨는 주거용 오피스텔, 실수요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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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 사정권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 상승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 등 주택 가격이 비싸고 규제가 집중된 지역들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상품이 주거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추가로 발표된 2·4 대책 등 공급계획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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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 사정권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 상승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 등 주택 가격이 비싸고 규제가 집중된 지역들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상품이 주거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2·17 대책을 통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총 36곳을 조정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 규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 111곳, 투기 억제를 위해 관리하는 지역인 투기과열지구 49곳 등과 함께 총 160곳이다.
이달 추가로 발표된 2·4 대책 등 공급계획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15일 기준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2주 전 대비 0.51%를 보였다.
지역별로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2주 전 대비 0.42%를 보였고, 경기도는 0.88%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5%)는 대전(0.42%), 부산(0.39%), 울산(0.37%), 대구(0.32%), 광주(0.24%)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도 2주전 대비 0.22%를 기록하며 모두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도 2주전 대비 0.23%를 보였고, 서울도 0.23%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2주 전(전국 0.29%, 서울 0.23%) 보다 소폭 축소되었지만 전체적인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파트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을 주거 대안으로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월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463실 모집에 3026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6.54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 주거용으로 공급된 이 오피스텔은 정당 계약 시행 이후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서초동에 주거용 상품으로 꾸며진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5-1, 2 일대에서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을 3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130m(직선거리 기준) 거리에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2호선 교대역 환승을 통해 강남역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며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서초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시·내외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가까운 거리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있으며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우면산 둘레길, 우면산도시자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에코 라이프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해링턴 타워 서초가 들어서는 서초구 일대는 강남역 중심업무지구, 삼성타운 등 국내 최대 오피스타운 및 상업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외에도 서초 법조타운, 외교센터, 서초구청 등 행정기관과 서울교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전통적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해링턴 타워 서초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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