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은퇴족,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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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한 2011년으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은퇴가 지난 10년간 오피스텔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7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기와 함께 부동산 투자시장에 대거 유입된데다 급증한 소규모 가족 수요가 맞물리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의 필요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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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소형 오피스텔 니즈 높아..청약 및 임대수익률 ↑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한 2011년으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은퇴가 지난 10년간 오피스텔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은퇴자 중 상당수가 노후를 위해 부동산 투자에 나서면서 중대형 위주였던 오피스텔 시장이 소형 위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 2010~2011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오피스텔의 평형별 공급 추이가 크게 달라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량이 2010년 2646가구에서 2019년 5만3824가구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에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의 공급량은 2010년 277가구에서 2019년 8가구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수요 또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7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기와 함께 부동산 투자시장에 대거 유입된데다 급증한 소규모 가족 수요가 맞물리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의 필요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다 보니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의 니즈는 현재 오피스텔 시장까지 약 10년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 수도권에서 분양한 소형 오피스텔의 청약 인기가 여전히 높다. 올 5월 분양한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2023년 5월 입주예정)는 전용 20~63㎡ 등으로 구성된 오피스텔로, 평균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6월 선보인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2023년 2월 입주예정)는 계약 완판된 오피스텔로, 특히 소형 평형이 몰려있는 4군(전용 25~28㎡)의 경쟁률이 33.4대 1로 가장 높았다. 1군(전용 62~77㎡)은 평균 16.1대 1이었다.
서울이 두드러진다. 서울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1~3인 가구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의하면 서울의 1~3인 가구 비중은 △2016년 76.3% △2017년 77.4% △2018년 78.5% △2019년 79.7% 등으로 상승 중이며 올해 80%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때문에 서울에 위치한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 역시 임대 수익률이 좋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용 20㎡ 이하 4.93% △전용 20㎡ 초과~40㎡ 이하 4.55% △전용 40㎡ 초과~60㎡ 이하 4.52%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실제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는 지난 11월말 기준 최저 0.45%에서 최고 0.9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 황학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계약을 2월 16일~17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34~51㎡ 총 522실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 약 5분 거리의 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을 통해 시청역 10분대, 여의도역 25분대, 강남역 30분대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의 1·6호선 환승역 동묘앞역을 통해서는 종로3가역 5분대, 용산역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투자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이 투자용으로서 시장에 공급 확대되었다”며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은 중대형에 비해 초기 자본금은 적은 반면 임대수익률이 더 높아 최근까지도 투자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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