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구미 간호학원·종교 관련 집단감염 이어져..어제 30명 '확진'

노재현 2021. 1. 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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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구미 간호학원과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째 30명대를 보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30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8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5일 시작된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칠곡에서도 2명이 추가돼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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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구미 간호학원과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째 30명대를 보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30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8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포항 8명, 경주·김천 3명, 상주·칠곡 2명, 영주·경산·청도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날 검사는 1935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1.6%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3명, 송정교회 관련 4명, 구운교회 관련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시작된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칠곡에서도 2명이 추가돼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1명과 구룡포 관련 확진자 2명 등 ‘n차감염’이 이어졌으며, 유증상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영주에서도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청도에서는 요양병원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에서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경주와 김천, 상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해외유입은 포항과 경산에서 각각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지역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이 171명(홰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24.4명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785명, 구미 313명, 포항 289명, 경주 220명, 청도 159명, 안동 144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김천 93명, 상주 74명, 봉화·칠곡 71명, 영천 58명 영주 57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고령 18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이날 48명이 퇴원해 212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2.2%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220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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