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느릿 느릿 아날로그 감성 다이어리 4

최예지 2020. 12. 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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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다이어리나 쓰지 않는 당신께

다사다난했던2020년은 안녕! 2021년이 성큼 다가왔다. 다들 2021년을 함께할 다이어리는 준비하셨는지! 아직 고민중이라도 걱정할 것 없다. 기록의 가치를 아는 당신을 위해 문구 덕후가 만든 다이어리를 가져왔다. 인스타그램 속 다꾸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다!

아날로그 키퍼

“작아서 더 가깝다”, 두꺼운 1년치 다이어리가 부담스럽다면 아날로그 키퍼의 6개월 핸디 다이어리는 어떨까. 문구 관련 책을 출판했을 만큼 검증된 문구 덕후가 자신의 기록 노하우를 물씬 담아 만들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편하다. 감성은 물론이고 실용성까지 잡으려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핸디 다이어리 가격 만 원.

올라이트

오래오래 함께할 다이어리를 찾는다면 올라이트를 추천한다. 가죽 커버에 원하는 속지를 끼워 one and only 다이어리로 만들 수 있다. 해가 바뀌어도 속지를 바꾸기만 하면 된다. 기록이 쌓여갈수록 가죽 커버에는 손 때가 더해진다. 시간의 흐름마저 담아내는 올라이트 다이어리, 진정한 아날로그다. 오프라인 매장도 있으니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다이어리 8천 원대. 커버 4만 5천 원.

매장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 102번지

온유어마인드

빈티지 느낌 표지에 여행 감성을 물씬 담았다. 옵션이 다양해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필기감을 중시한다면 온유어마인드를 추천한다. 내지가 도톰해 만년필을 사용해도 번지지 않는다. 다이어리와 어울리는 메모지와 마스킹테이프도 있으니 함께하면 더욱 좋다. 6 month 다이어리 9천 5백 원.

매장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3-42

정고이너사이드

진정 아날로그 감성을 원한다면 정고이너사이드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어설픈 손글씨로 구성된 커버가 귀엽다. 6공 다이어리라서 수정하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고치고 싶은 페이지는 빼면 되니 완벽한 다꾸가 가능하다. 이 감성에 딱 맞는 스티커도 준비되어 있으니 사이트를 참고하자. 6공 다이어리 1만 2천 5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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