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 정세균 총리와 '부동산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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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최근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신중한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등을 건의했다.
하나감정평가법인에 따르면, 양길수 대표는 15일 정세균 총리를 만나 현재의 부동산시장 동향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신중한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등 감정평가산업과 관련된 정책방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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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식 기자]
▲ 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사진 오른쪽)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최근 부동산 동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
ⓒ 구영식 |
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최근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신중한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등을 건의했다.
하나감정평가법인에 따르면, 양길수 대표는 15일 정세균 총리를 만나 현재의 부동산시장 동향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신중한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등 감정평가산업과 관련된 정책방안을 전달했다.
먼저 정 총리와 양 대표는 현 부동산 시장의 비정상적 상황을 타개하는 데 감정평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양 대표는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방안, 국민의 조세부담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토지.주택가격 공시제도 운영에서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담보대출시 금융권의 무분별한 자체 감정으로 인한 부작용을 설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 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감정평가 기본수수료 현실화 등 감정평가업계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그밖에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금융권과 감정평가사들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난 5월 하나감정평가법인의 임직원들이 자발적 급여 반납을 통해 1억4000여만 원의 '코로나19 기부금'을 마련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하나감정평가법인은 호남지사 등 15개 본·지사 임직원 대다수가 자발적 급여반납운동에 동참해 1억4000여만 원의 코로나19 기부금을 마련했고, 이를 지난 5월 2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양 대표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국세청 재산평가심의위원회 위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윤리조정위원회 위원과 보상평가검토위원회 간사, 대형감정평가법인대표자협의회 의장,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 평화재단 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와 기획재정부 공기업경영평가단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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