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쩌는 '싱어게인' 레전드 영상 모음

김혜미 2020. 12. 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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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노래해주어 고맙소! 여기가 바로 스타 맛집!

#싱어게인 최초 올어게인을 받은 연어남, 26호

워낙 유명한 노래인데다 특별한 기교 없이 노래만 불렀을 뿐인데, 1회 방송된 가수들 중 유일하게올어게인을 받은 26호. 시원시원한 성량으로 듣는 사람들의 귀를 호강케 하는 그는 후에 연대 공대 출신이자 밴드 ‘너드 커넥션’의 보컬 서영주임이 밝혀지면서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 뮤직에 영입이 시급하다는 리뷰가 빗발치기도 했다. 그가 함께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이 많은 데서 나온 말인 듯.

#700만 뷰의 주인공 누구 없소, 63호

찐 무명조의 반란을 주도한 63호. 사운드 체크하는 기타 연주만으로도 소름돋게 하더니 ‘여보세요’ 첫 소절로 모든 것을 끝내버렸다.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 인정? 네티즌들은 ‘21세기판 송창식’(알고보니 2000년생)이라는 평가를 하며 가요계 인재가 탄생했다는 뜨거운 반응. 심사위원 송민호처럼 ‘님 좀 짱인 듯’이란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게 되는 무대다.

#임재범 따라잡기는 그만, 29호

가수들도 범접하기 힘들다는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택한 29호. 똑같은 노래이지만 전혀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올어게인의 주인공이 되었다. 2라운드에서 떨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이전에 보여준 이 무대 덕분에 이선희 심사위원의 슈퍼 어게인을 얻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넌 다 계획이 있구나, 30호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개구지면서 어딘가 퇴폐적인 30호의 모습. 그가 박진영의 ‘허니’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내심 ‘아 좀 느끼한데’라고 느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4:44 부분에서 속삭임 포인트가 나오면서 그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완급조절이 정형돈 급이라는 댓글이 완전 이해되는 이유.

# 이 조합 짜릿해, 30호X63호 누구 허니

기타 하나만으로 심사위원들을 들었다 놨다 했던 30호, 63호가 만났다. 똘기 충만한 둘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되는데 노래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 이 친구들. 중간중간 재간을 부리며 끝까지 긴장을 잃지 않고 바라보게 만들더니 단번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 서사까지 완벽했던 무대. 음원도 나오기 전에 음원만을 따온 영상이 너튜브를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인기를 반증하는 듯하다.

#몽환적 보이스, 47호X55호 위 올 하이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OST ‘WE all lie’의 가수로 1000만 뷰를 찍은 하진과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의 주인공 요아리의 협업이 빛났던 무대. 노래를 듣고 난 후에도 귀에 계속 남아 울리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영상을 보는 내내 심사위원들처럼 ‘미쳤다’를 외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되는 무대. 원곡이 이문세라는 사실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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