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헤드폰 '에어팟 맥스' 출시..가격 71만9000원

한진주 2020. 12. 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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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등 25개국에서 에어팟 맥스를 사전판매를 시작하고 15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팟 맥스는 H1 칩을 탑재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적응형 EQ, 주변음 허용 모드, 공간 음향 기능 등을 제공한다.

에어팟 맥스는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TV등과 자동 페어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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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주변음 허용 모드 등 제공
H1 칩 탑재..애플 음향 기기 중 가장 뛰어난 음질
배터리 20시간..애플 기기 자동 전환·오디오 공유 가능
애플 에어팟 맥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등 25개국에서 에어팟 맥스를 사전판매를 시작하고 15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가격은 71만9000원이다.

에어팟 맥스는 H1 칩을 탑재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적응형 EQ, 주변음 허용 모드, 공간 음향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핑크의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에어팟 맥스는 두 개의 이어컵과 이를 연결해주는 헤드밴드로 구성돼있다. 이어컵의 이어쿠션은 차음효과를 높여주는 메모리폼 소재를 적용했고 사용자의 머리 형태에 맞게 독립적으로 회전된다. 에어팟 헤드밴드는 스테인리스틸 소재로 머리모양에 맞게 유지되며 중심부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로 본체 무게를 분산시켜주고 압력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에어팟 맥스 내부 구조

애플워치의 노하우를 반영한 디지털 크라운으로 볼륨 조절, 오디오 재생·정지, 트랙 건너뛰기, 전화 받기·종료, 시리 활성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각 이어컵에는 3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외부 소리를 감지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 배터리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초절전 상태로 보관해주는 스마트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에어팟 맥스는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은 베이스와 중음, 선명한 고음을 낸다. 애플이 설계한 H1 칩과 첨단 소프트웨어는 역대 최고 품질의 청음 경험을 구현했다. H1 칩은 초당 90억회 연산이 가능하다. 사운드 신호를 측정해 중저음을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EQ,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주변 환경 소음을 감지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와 사용자의 음성, 주변 소리를 들려주는 주변음 허용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소음 제어 버튼만 누르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주변음 허용 모드로 전환된다.

에어팟 맥스 핑크

애플 기기들과의 연동도 뛰어나다. 에어팟 맥스는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TV등과 자동 페어링된다. 맥에서 음악을 듣다가 아이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에어팟 맥스 연결이 아이폰으로 자동 전환된다. 또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2개의 에어팟의 오디오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공간 음향을 활성화 한 상태로 20시간까지 오디오 재생이나 통화가 가능하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에어팟 맥스를 통해 에어팟의 의 매혹적인 경험을 하이파이 오디오를 갖춘 아름다운 오버이어 디자인에 적용하려고 한다"며 "강력한 H1칩, 그리고 첨단 소프트웨어와 조합된 맞춤형 어쿠스틱 디자인은 에어팟 맥스가 컴퓨테이셔널 오디오를 이용해 최적의 개인 청음 경험을 무선으로 제공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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