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이익 받는 상가',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등 도심 단지내 상가 선호 뚜렷

파이낸셜뉴스 2020. 11.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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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오피스텔 누르자 상가 '기지개'..3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28% 증가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강력한 규제를 연이어 내놓자 상가 시장에 기대감이 돌고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투자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역대 최저 기준금리로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상가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이다.

우선, 낮은 대출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의 부담이 낮아졌고, 금리가 낮다 보니 월세처럼 일정 수익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22일 규제가 없었던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입주시까지 금지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고, 정부가 7.10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에 포함돼 주거용 오피스텔 보유 시 강화된 세제를 그대로 부담하게 된 것도 상가 시장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이유다.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역대 최저 금리인 연 0.5%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제로 금리를 동결한 점도 상가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도 대폭 증가했다. 한국감정원의 월별 건물용도별 건축물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지난 2분기(7만3,071건) 대비 약 28% 증가했다. 이는 지난 동일 기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유로 상가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상가를 선택할 때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상권·임대료 등을 철저히 분석해 알짜 상가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대구의 동성로는 대표적인 핵심상권이자 신축 상가 분양이 드물었던 지역이다. 이곳은 대구와 경북지역을 아우르는 최대 상권으로, 1960년대 이후 40년 이상 도심 핵심 상권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부족한 토지로 대대적인 개발이 어려웠던 만큼 신축 상가 공급이 부족해 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이 심화한 지역 중 하나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구 중구에서 공급된 상업시설의 계약면적은 4만3,963㎡로 대구시 전체 공급물량(40만5,557㎡)의 1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유망 상가는 단연 도심의 단지내 상가로 꼽힌다. 현재까지 상가공급이 주로 택지지구와 신도시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도심 재개발∙재건축으로 늘어난 도심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상가가 알짜 투자처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이 도심 상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동성로 SK리더스뷰’ 아파트 단지내 상가인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분양홍보관에도 분양 전이지만 투자자들의 상담문의가 부쩍 늘었다.

■ 동성로와 경북대병원 상권 중심에서 누리는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프리미엄

SK건설 시공의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최고 48층의 주상복합 ‘동성로 SK리더스뷰’에 조성되는 단지내 상업시설로,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6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입지면에서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일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동성로에 위치해 있지만, 경북대병원 상권에도 속해 있어 동성로 상권과 경대병원 상권을 잇는 브릿지 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내 입주민 수요에 대구 중구청·경북대병원·경북대학교 의과대학·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핵심 시설 관련 근로자와 이용객들이 많고, 국채보상운동공원·2·28기념 중앙공원 등도 가까워 입지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의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1층 후면부 일부 상업시설에 실내 테라스를 설계하여 쾌적한 상환경을 조성하고, 상가 중앙은 4개층을 모두 오픈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 중정 내부 벽면에는 LED 영상패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많은 고객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층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편의성을 높여 유동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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