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예산 3조 116억, 올해보다 2.4% 줄어

이민선 2020. 11. 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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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올해 보다 2.4% 줄어든 3조 116억5325억 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

은 시장이 발표한 주요 예산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성남시는 클라우드 시스템 확대와 행정복지센터 신축, 중원구청사 신축 토지 매입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올해대비 6.7% 증가한 1420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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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지원이 과제"

[이민선 기자]

 
▲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은수미 성남시장은 전태열 열사 50주기를 맞아 일하는 사람 모두의 권익이 보호되는 세상의 실현을 다짐했다.
ⓒ 성남시
 

성남시가 올해 보다 2.4% 줄어든 3조 116억5325억 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8.7% 증가한 2조 3507억 원이다. 하지만 특별회계가 28.3% 감소한 6609억 원이라 전체 예산이 2.4% 줄었다.

은수민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성남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은 시장이 발표한 주요 예산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성남시는 클라우드 시스템 확대와 행정복지센터 신축, 중원구청사 신축 토지 매입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올해대비 6.7% 증가한 1420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무상급식 지원과 성남형 교육사업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교육 분야에 올해보다 9.4% 줄어든 695억 원을 배정했다.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중앙도서관 구내식당 리모델링, 봉국사 사천왕문 재건립 등 문화 관광 분야에 올해보다 0.5% 증가한 1485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대형폐기물 처리비, 지역청소 대행용역비,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레미콘 공장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용역 등 환경 분야에 올해보다 22.8% 늘어난 1790억 원을 배정했다. 종합복지관건립, 어르신소일거리 사업, 어린이집 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 분야에는 올해대비 7.8% 증가한 9834억 원을 편성했다.

성남시의료원 운영, 분당보건소 신축 부지매입, 성남시 문화 및 의료시설 건립공사 등 보건의료 분양에도 올해 대비 6.1% 증가한 1127억 원을 배정했고, 교통 및 물류 분야에도 올해보다 15.9% 증가한 2159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및 물류 주요 사업은 성남형 준공영제 사업 재정지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취락지구 정비, 성남형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다.

은 시장은 이 예산안을 설명하기에 앞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성, 이웃 간 차이를 존중하는 다양성,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적 활력과 공감의 확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며 불균형한 도시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 확대 등은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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