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숲'에 오세요

윤성효 2020. 11.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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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안 마을배움터에 '상상의 숲'이 문을 열었다.

창원 대원초등학교(교장 박영선)는 16일 학교 안 유휴공간에 학교 공동체가 배우고, 놀고, 쉴 수 있는 복합공간인 '학교 안 마을 배움터'인 '상상의 숲' 개장식을 열었다.

'상상의 숲'은 디자인부터 감리단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사, 마을 주민들이 활동을 지원한 환경 친화적인 학교 안 마을 배움터로써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며 놀고 쉬며 배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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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원초등학교 유휴공간에 조성 .. 놀이, 휴식과 조화를 이룬 학교 공간 창출

[윤성효 기자]

 11월 16일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 숲' 개장식.
ⓒ 경남도교육청
  
 11월 16일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 숲' 개장식.
ⓒ 경남도교육청
 
학교 안 마을배움터에 '상상의 숲'이 문을 열었다. 창원 대원초등학교(교장 박영선)는 16일 학교 안 유휴공간에 학교 공동체가 배우고, 놀고, 쉴 수 있는 복합공간인 '학교 안 마을 배움터'인 '상상의 숲' 개장식을 열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학교 안 마을 배움터'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의 배움과 휴식 장소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익재원을 활용한 학교 공간혁신 시범사업이다.

'상상의 숲'은 디자인부터 감리단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사, 마을 주민들이 활동을 지원한 환경 친화적인 학교 안 마을 배움터로써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며 놀고 쉬며 배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지난 해 10월 경남도, 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토지공사는 3억 5000만원을 '세이브드칠드런'에 기탁하고, 이 단체가 학교와 함께 1년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상상의 숲'으로 새단장하여 대원초교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박영선 교장은 "지난 1년간 대원초 어린이 디자이너단이 공공건축가와 함께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여 학교 공간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이 설계되고 직접 감리단으로 활동하여 '상상의 숲'이 탄생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상의 숲'은 학생과 교사들에게는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하여 조화를 이룬 교육과정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소공연장, 야외도서관, 학교 안 쉼터 등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과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쉼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은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경수 경남지사, 박종훈 교육감의 축사, '상상의 숲' 기부 체납식, 사업경과보고, 최정우 공공건축가의 조성과정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익재원이 학교 현장에 투입되어 학교 안 유휴공간에 마을 배움터가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의 취지에 적극 부합하는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상상의 숲'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삼아 지역공익재원이 학교에 유의미하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고 학교 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 협력을 통한 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 끝까지 참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상상의 숲'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학교 안 마을배움터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와 주민협의체 간의 유기적인 공간 운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16일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 숲' 개장식.
ⓒ 경남도교육청
  
 11월 16일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 숲' 개장식.
ⓒ 경남도교육청
  
 11월 16일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 숲' 개장식.
ⓒ 경남도교육청
  
 11월 16일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안 마을 배움터 '상상의 숲' 개장식.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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