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견학 이어 'DMZ 평화의 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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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부터 재개방된다.
11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를 앞두고 ASF 방역 차원에서 △멧돼지 차단 울타리 △차량 및 대인 소독장비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는 한편 관계 부처 합동 점검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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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부터 재개방된다.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피격된 지 두 달여 만이다.
11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ASF 여파로 지난해 10월 중단했던 판문점 견학도 재개한 상황이다.
재개방되는 DMZ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 △도라전망대 △통문 △철거 감시초소(GP)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를 앞두고 ASF 방역 차원에서 △멧돼지 차단 울타리 △차량 및 대인 소독장비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는 한편 관계 부처 합동 점검까지 마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을 차원에서 회차당 참석 인원은 20명에서 10명으로 줄였다. 마스크 의무착용, 2m 거리두기 등 구체적인 방역 수칙도 마련했다.
정부는 파주 구간 외에 고성·철원 구간 역시 ASF 방역 조치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홈페이지에서 희망 방문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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