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IS]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년 연속 수상 도전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저녁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10/

HOLLYWOOD, CALIFORNIA - OCTOBER 14: In this image released on October 14, Kelly Clarkson poses backstage at the 2020 Billboard Music Awards, broadcast on October 14, 2020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CA. (Photo by Amy Sussman/BBMA2020/Getty Images for dcp )

방탄소년단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에 도전한다. 4년 연속 트로피를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오전 9시 Mnet 생중계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펼쳐졌다. 3년 연속 호스트로 나선 켈리 클락슨은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현장 관객은 0명 이었지만 켈리 클락슨의 진행은 여유로웠다.

첫 수상은 빌리 아일리시에 돌아갔다. 그는 톱 빌보드 200 앨범 트로피를 안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 19 시국에 마스크까지 자체 제작해 하나의 패션을 만들어 입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톱 핫 100 송 트로피는 '올드 타운 로드'에 돌아갔다. 릴 나스엑스는 새로 나올 신곡 기대 멘트까지 알찬 소감을 밝혔다.

HOLLYWOOD, CALIFORNIA - OCTOBER 14: In this image released on October 14, Sia performs onstage at the 2020 Billboard Music Awards, broadcast on October 14, 2020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CA. (Photo by Kevin Winter/BBMA2020/Getty Images for dcp)

이날 방탄소년단, 엘리샤 키스, 도자 캣, 존 레전드, 시아, 칼리드, 브랜디, 포스트 말론, 데미 로바토, 셰어 등이 무대를 꾸민다. 시아는 얼굴을 가린 대형 가발을 착용하고 특유의 음색으로 무대를 채웠다. 지난해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포스트 말론은 올해는 1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돼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휩쓸지 궁금증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으로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2017년 첫 시상식 참석 이후 팬 투표로 이뤄지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휩쓸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상한 '톱 그룹/듀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돼 다관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