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빙가 맹활약' 스타드렌 선두 돌풍.. PSG 7점차 따돌려

김정용 기자 2020. 9. 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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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렌이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마빙가는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세부 기록을 토대로 산출한 경기 평점에서 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스타드렌은 지난 시즌 3위 돌풍으로 주목받았던 팀이다.

최고 스타로 떠오른 17세 프랑스 대표 카마빙가가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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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카마빙가(오른쪽, 스타드렌).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타드렌이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부진한 초반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26일(한국시간) 생테티엔 원정 경기를 가진 스타드렌은 3-0 대승을 거뒀다. 특정 스타에 의존하지 않는 스타드렌답게 3골의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다른 선수에게서 나왔다.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였다. 카마빙가는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세부 기록을 토대로 산출한 경기 평점에서 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골도 도움도 없는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카마빙가는 패스성공률 96%,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3회, 공 탈취 6회로 위 4개 부문 모두 경기 1위에 오르는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


스타드렌은 지난 시즌 3위 돌풍으로 주목받았던 팀이다. 최고 스타로 떠오른 17세 프랑스 대표 카마빙가가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이번 시즌 초반 돌풍은 더 거세다. 4승 1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모든 팀이 5경기를 마쳐도 스타드렌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PSG는 2승 2패로 승점 6점에 그치면서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첼시로 이적한 골키퍼 에두아르드 망디의 공백은 지난 시즌 후보였던 로맹 살랭이 대체했다. 공격수 세르우 기라시 영입에 1,500만 유로(약 205억 원), 마르탱 테리에 영입에 1,200만 유로(약 164억 원)를 지출하며 망디에게서 얻은 수익 이상을 썼는데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기라시가 3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쥘리앙 스테팡 감독이 '초보 감독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망주 위주 선수단과 일부 베테랑의 신구조화가 잘 유지되고 있다. 중원에서는 카마빙가를 프랑스 대표 출신 32세 베테랑 스티븐 은존지가 받친다. 센터백은 32세 다미앙 다실바, 24세 나예프 아게르의 조합이다. 스테팡 감독은 "리그앙의 매 경기가 어렵다. 매주 겸손해야 한다"며 섣부른 자신감보다 겸손한 자세로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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