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첨단농업 산학협력으로 '꿩먹고 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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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먹고알먹고'.
신개념 도시농업 사업 모델을 창조했더니 덤으로 장학금 기부까지 따라와 대학이 축제 기분으로 들떠 있다.
산학협력 사업으로 '스마트팜'을 만들어 'AI버섯'을 탄생시킨 동명대가 협력 파트너들로부터 장학금 1억원까지 유치하는 쏠쏠한 재미(?)를 본 것이다.
동명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지난 23일 국제산학협력관에서 관련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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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동명인상' 선발 재학생에 5년간 전액 장학금 주기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꿩먹고알먹고’. 신개념 도시농업 사업 모델을 창조했더니 덤으로 장학금 기부까지 따라와 대학이 축제 기분으로 들떠 있다.
산학협력 사업으로 ‘스마트팜’을 만들어 ‘AI버섯’을 탄생시킨 동명대가 협력 파트너들로부터 장학금 1억원까지 유치하는 쏠쏠한 재미(?)를 본 것이다.
최근 스마트팜 AI버섯의 교내 재배와 시판에 성공한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협력 파트너인 동명아미고협동조합과 ㈜KCTS로부터 장학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이 기부금으로 5년간 매 학기 2명씩 전액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다.
동명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지난 23일 국제산학협력관에서 관련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스마트팜은 ‘농업’과 ‘AI’가 만나 이룬 ‘AI 융합혁신’의 결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의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과 동명아미고협동조합 류현제 이사장, ㈜KCTS 차지욱 대표이사 등 ‘스마트팜 동지’들이 전달식에 모였다.
이 기분 좋은 돈으로 사업단은 학술, 봉사, 창업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제1회 자랑스런 동명인상’을 선정해 내년 2월 최종 선발된 학생 2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4일 문을 연 동명대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는 올해 말까지 재배동 위층에 연구개발사무실과 교육체험관 등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농업 관련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교육, 고부가가치제품생산을 통한 협동조합의 경제적 자립, 지역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마트팜은 온습도와 조도 조절, 이산화탄소 배출 및 신선 공기 유입, 가습 및 제습 등 생육환경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조절한다.
연구소 개소 이후 1개월여만에 1kg 용량의 동명아미고 완제품 800세트가량을 수확·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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